2008년에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좌절시켰다.
권기창 전 주우크라이나 대사 역사를 되돌아보면 국운이 바뀌는 중요한 결정이 이루어진 순간이 있다.우크라이나는 핵 포기 대신 주권.
우크라이나는 소련으로부터 독립할 때 세계 3위의 핵보유국이었다.마라톤전투에서의 극적인 승리로 간신히 페르시아로부터 아테네를 지켜냈을 때.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밀어붙였다.
그렇게 닦은 경부고속도로는 우리나라 경제기적의 시발점이 되었다.클린턴은 이때 참담한 심정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자기가 살고 있는 시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멀리 앞을 내다보고 나아갈 때 후회도 변명도 필요치 않은 진정한 국가지도자가 되는 것이다.
2008년에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좌절시켰다.결국 우리나라에서도 지방소멸을 막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에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는 수밖에 없다.
지역 상권이 무너지는 것은 물론 지역 인재를 활용하던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이에 필요한 첨단기술은 주로 대학에서 나오기 때문에 첨단기술산업단지의 배후에는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이 있기 마련이다.
즉 현재의 수도권 대학 선호현상이 지속된다면 지방대학은 하나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다.하지만 이 여파는 바로 수도권 대학에도 미칠 것이다.